▲ 계산 엄기환 화백의 '산동의 봄'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계승하고자 ‘박물관 전통문화교실-수묵화’를 개설한다.

수묵화는 먹의 농담을 이용해 산수·인물·수석·화조·사군자 등을 간단하게 표현하는 그림이다. 중국 당(唐)대 발생해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전해졌고, 조선시대 중기 이후에는 한국적 화풍을 잘 드러내는 진경산수화가 대두, 서정적이며 소박한 정감의 수묵화로 발달했다.

‘박물관 전통문화교실-수묵화’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 엄기환 화백과 함께 먹색의 변화 및 모필의 다양한 선과 농담을 통해 나무와 바위를 그리면서 수묵화를 익히게 된다.

엄기환 화백은 주로 ‘산’을 소재로 생생한 계곡과 산자락, 안개무리 등을 화폭에 담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 전통문화교실-수묵화’는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며,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
(http://gongju.museum.go.kr)에서 4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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