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의료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종합복지관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치매·영양·운동·구강관리·심뇌혈관질환예방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치위생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힌다.
지난 3일 시작한‘사랑방 건강교실’에서는 강경부부약국 백광현 약사를 초청, ‘백세시대에 직면해 있는 우리시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시다’란 주제로 고혈압․당뇨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대전지역 암센터와 연계 암예방 및 암검진의 중요성 등 관련 전문의 등을 초청해, 건강과 힐링을 전수하는 특별 강좌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건강 100세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생활터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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