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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지난해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국유림에 대해(충북 제천시 고암동)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

산림생태복원사업은 산림을 산불로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원래 숲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불피해지는 신속하게 복원되지 않을 경우 호우와 태풍 등과 같은 제2차 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 복원지는 유아숲체험원과 도시공원으로 활용도가 높아 우선적으로 복원사업에 착수함으로써, 향후 산불피해 위험성과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2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센터와 병행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영록 청장은 “산불피해 정도를 고려해 단계적인 산림복원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견수렴을 할 것이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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