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 논산시장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논산시의 미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파워뉴스

 

“시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닌 존엄한 주체이고 가치 있는 인간입니다. 대한민국 최고규범인 헌법이 그렇게 보증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논산시 따뜻한 공동체 복원, 소통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알려진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2의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에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복원 프로젝트인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논산시의 미래」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지역의 미래, 지역화’란 부제로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전주시와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단체인 국제생태문화협회(ISEC) 및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다.

국제회의에서는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의 미래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진정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위해‘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 Hodge)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국제회의에서 논산시는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인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논산시의 미래’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공동체경제 육성 ▲주민자치 활성화 ▲공공서비스 강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하며, 3대 전략의 일환인‘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휴머니티 조성사업을 소개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독거노인 공동생활제, 한글학교, 건강증진센터)으로 운영,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시는 ▲타운홀미팅 ▲주민참여예산 ▲민간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경제지원팀 운영 ▲청소년 해외연수 ▲청년활동 등 주민자치와 협업을 통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하며 논산시행복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알리게 됐으며, 행복정책 선진 ․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의 다양한 행복정책 등에 반영해 실직적인 행복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의 미래, 우리의 공동체, 진정한 삶의 목적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국제회의에 소개된 선진 행복정책이 우리시 행복정책으로 이어져 급속한 성장으로 잃어버린 행복, 지속가능성, 따뜻한 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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