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학생 220명과 인솔교사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순천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조치원중학교를 방문해 출발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파워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집중 실시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을 실시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 컨설팅과 현장 방문·점검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학교 사정상 대규모 수학여행(학생 수 150명 이상)을 추진하는 학교는 사전 컨설팅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준수 여부 ▲학생 대상 사전 안전교육 계획 점검 ▲150명 이상 실시학교 안전요원 3명 이상 배치 여부 ▲그 외 안전요원 1명 이상 필수 배치 여부 ▲ 외부유원의 성범죄 경력조회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현장 방문·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부 점검단과도 연계해 현장체험학습지 방문·점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 시에는 ▲차량 안전점검 ▲운전자 음주 측정 및 안전 수칙 준수 결의 ▲학생 대상 출발전 안전교육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실시된 4일 조치원중학교 수학여행 출발전 현장점검에서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 보았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차량에 탑승하여 출발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수학여행 안전에 대해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내고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수련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다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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