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개통... 20분 단축

▲ 12일 '행복도시~청주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이충재 행복청장(가운데)과 오제세 의원(왼쪽 네 번째),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 네 번째),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세 번째) 등 내외빈이  축하 세레모니(테이프 커팅)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행복도시와 청주를 잇는 도로가 12일 정식으로 개통됐다. 두 도시를 잇는 가장 빠른 광역도로로 기존 대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개통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고, 오후 5시부터 도로를 개방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제세 의원, 도종환 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세종시와 청주시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행복도시 2단계 건설기간 중 처음으로 개통하는 광역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 이충재 행복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이충재 행복청장은 “청주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됨에 따라 두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역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행복도시의 발전이 세종시, 청주, 대전 등 중부권 도시와의 상생발전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이춘희 시장은 “행복으로 가는 길 뚫렸다”면서 “오늘 개통되는 도로와 같이 세종시 인프라도 하나씩 구축돼 중부권 경제 중심축이 형성되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이겨낸 주변 주민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2366억 원이 투입돼 행복도시와 청주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행복도시 경계에서 갈산교차로까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구간과 갈산교차로에서 청주시 석곡사거리까지 4차로를 신설하는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총 연장 13.3km중 10.4km를 조기에 개통하는 것이다. 석곡나들목 완전입체화 등 나머지 구간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면 연말에는 전구간이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다.

 

▲ 유공자 표창. ⓒ 파워뉴스
▲개통 도로.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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