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방재정공시(결산 기준)를 세종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재정공시제도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여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세종시의 살림규모는 1조 6,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20억 원(26.2%)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지방세가 5,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2억 원(32.4%) 증가했다.

세입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61.02%, 세입에서 자체세입과 지방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주도는 81.75%로 전국평균 (51.9%/76.3%)을 웃돈다.

또한 주민 1인당 채무액은 전년보다 36만원이 감소한 42만원으로 나타났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우리시 예산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채무는 줄어들고 있어 재정건전성이 양호해졌다.”며 “향후에도 수시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매년 8월말 전년도 재정운용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공시내용은 31일부터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지방재정 365(http://lofin.moi.go.kr/portal/main.do)에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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