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지속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위기감 높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의 수도권 기업 유치 등 국가균형발전에 위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한국공간환경학회(학회장 강현수)와 공동으로 11월 2일 오후 2시 30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지방의 산업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객관적 평가 및 수도권-비수도권 간 갈등 예방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대학교 김안제 명예교수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어 중앙대 마강래 교수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격차 분석”과 중부대 강현수 교수의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갈등 치유 및 상생협력 방안”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의 좌장으로 김용웅 전.충남발전연구원장, 목원대 박경 교수, 세종대 변창흠 교수,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연합뉴스 이은파 부장, 국회 이창호 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은 한국공간환경학회,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대전․충북발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6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차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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