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토지업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토지행정 운영지침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해야 할 올해 역점시책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전달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는 올해 토지행정 분야 역점 시책으로 ▲부동산 토지공개념 제도 및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완벽한 지적관리 등을 제시했다.

도는 여기에 ▲부동산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행정혁신 구현 ▲도민을 위한 가치창조와 공간정보 안정화 ▲도로명주소 사용여건 개선 및 홍보를 통한 조기정착 ▲지적재조사를 통한 고품질 디지털 지적구축 등을 더해 올해 토지행정 분야 6대 목표로 정했다.

도는 올해 토지행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인중개사 특별교육, 귀농·귀촌인 대상 토지종합정보 제공 등 신규 및 기존시책으로 총 85개 업무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세부 단위 업무로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중개업자 지도단속 ▲국·공유지 지목변경,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제공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도는 세부단위 업무로 ▲공간정보시스템 안정적 운영,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구축 ▲도로명주소 활용·홍보,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 ▲지적재조사추진, 세계측지계변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전국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스마트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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