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활동을 위해 오는 5일까지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16개 읍·면·동의 도로, 주택가, 터널, 교량, 육교 등에 설치된 가로등과 보안등 1만8,408개소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고장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응급조치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위험표지판 등을 설치, 안전조치 한 후 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가로등과 보안등의 고장이나 불편 사항은 즉시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주시청 교통과(☏041-840-856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가로등 및 보안등 일제점검 수리를 통해 설 명절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급증하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