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정겹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대비·물가안정·교통소통 등 7개 분야 24개 대책 추진에 공무원 211명을 투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다중이용 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4일에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설 연휴기간에는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관내 도로시설 일제점검을 비롯해 도로표지판 정리, 기존 도로정비 및 설해예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방지대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집중관리대상 20개에 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하고 5일에는 화지중앙시장에서 소비자 단체 및 상인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소외계층과 함께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31개 사회복지 시설 834명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결연을 맺은 253세대를 위문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3,682세대에는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한다.

응급의료센터인 백제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논산하나요양병원, 성지하임병원, 논산행복한요양병원, 국재의원은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하며 162개소의 비상진료소 및 당번약국 운영과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교통, 가스공급 등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생활민원기동 처리반을 가동,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타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방역상황실 상황근무와 특별방역을 지속 추진하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환경 등 분야별 주요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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