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공주시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3시 공주시 번영 1로 70 범아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창희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서울 마포 갑에 출마하는 안대희 前대법관, 노원 병에 출마하는 이준석 前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산악인 엄홍길,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공주지역 도·시의원과 주민 및 인근의 부여·청양 지역민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서청원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그리고 김종필 전 총재는 영상을 통해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일먼저 축사에 나선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선 능력있고 인맥이 풍부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정진석은) 제가 의장 때 비서실장이었다. 능력있었기에 시킨것이다. 나보다도 인맥이 넓더라”고 말했다.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은 “4년전 처음 정당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린 신인으로서 어려운 일이 많을 때 정진석 예비후보가 용기를 북돋아 줬다”면서 “충청권 발전을 위한 대표주자로서 마침표를 여러분이 찍어달라”고 말했다.

조부영 전 국회의장은 “개인 인성, 품성 등 모든 것을 봐서 김종필 총재의 대통을 이어받고 충청도가 정치적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끌어올릴 인물은 정진석”이라고 강조했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박종준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년전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성원을 많이 보내줬지만 기대에 부응치 못해 아쉽고 안타깝지만 정진석 후보님이 그 한을 풀고 공주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것이다. 힘 내시라. 가슴에 맺힌 게 많아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정진석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정진석 예비후보는 “장모님이 지난주에 91세로 돌아가셨는데 (장모님께) 꼭 재기하겠노라고 약속드렸다”면서 인사말을 시작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 공주, 부여, 청양 등 충청권을 잘살고 행복한 고장으로 살려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충남도지사 선거 석패 이후, 지난 시간 많이 깨닫고 많이 반성했다”면서 “인구감소와 성장이 침체된 위기의 공주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경륜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3선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 선거구는 제20대부터 부여·청양과 통합이 예상되는 곳이며, 현재 부여·청양 지역구 의원인 이완구 전 총리는 이날 1심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왼쪽부터> 안대희 전 대법관, 정진석 예비후보,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파워뉴스
▲ 안대희 전 대법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좌> 박종준 세종시 출마 예비후보와 정진석 예비후보. ⓒ 파워뉴스
▲ 박준호 공주새누리당당원협의회차세대청년특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 윤완중 전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 김진봉 운정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왼쪽부터> 엄홍길 산악인과 정진석 예비후보. ⓒ 파워뉴스
▲ 김무환 전 부여군수사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정진석 예비후보가 가족들을 소개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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