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워뉴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명규식)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네 번째 무대‘제16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10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매회 특별한 주제와 참신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이번 무대는 클래식의 거장‘브람스’를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씨를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번과 교향곡 제3번 F장조 Op.90번을 연주하게 된다.

특히 브람스의‘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은 브람스만의 차분하고 중후한 아름다움이 배어있는 곡으로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아닌 바이올린에 거역하는 협주곡이라 불릴 정도로 연주자에게는 최고의 난이도가 필요한 곡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2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는 지네티 국제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연간 5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가장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중견연주자로 현재는 오스트리아 레히 국제음악페스티벌 음악감독과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