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에 소재한 고은어버이집(원장 윤원례)이 지난 20일 우성면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정성이 담긴 음식과 흥겨운 축하공연을 진행됐으며, 특히 은하수 예술단에서 품바타령, 마술공연, 신명나는 노랫가락 등을 곁들인 무료공연이 진행돼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공주시 곰두리 봉사단(단장 고만국)과 마옥당 공부방 학생 30여명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셔오는 것은 물론 음식준비와 행사도우미, 어르신과 놀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행사를 주최한 윤원례 원장은 “경로잔치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과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곰두리 봉사단과 마옥당 공부방 학생 등의 봉사단체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은어버이집은 2010년부터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현재 9명의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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