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20일 육군정보학교 소회의실에서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소장 이친범)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송영상특성화대학과 육군 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 기관이 만나 최근 국방 정보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영상정보 및 무인비행기(UAV) 운용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맞춤식 정보교육 강화 ▲재학생 견학 및 체험기회 제공 ▲기관 교육 및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영상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영상 및 정보 분야의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영상정보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제작 특화 분야인 헬리캠(드론)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돕고 있다.
유재원 총장은 “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들은 첨단화 된 군 전력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며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군에서 꼭 필요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정보학교장 이친범 소장은 “군 정보 분야의 비중이 날로 증대되고 부사관 인력이 급격히 확충되는 현 시점에서 전문화된 부사관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보병과 부사관의 전문성 함양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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