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그만아내가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출근시키고
퇴근시간에 데려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은 아내에게 서로의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섭섭함과 배신감을 느꼈고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후 혼자 출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넘어지고 울기도 하면서.....

2년 정도가 흘렀나?

그날도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는데, 부인을 보고 버스운전기사가 하는 말,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직장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 말이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합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