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면.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주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공주 색소폰 동호회 공연' 을 마련했다.

공주 색소폰 동호회(회장 엄기영)는 색소폰 연주에 애정과 실력을 갖춘 30여명의 공주시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동호회는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조직되어 노인병원 등 복지시설에서도 여러 차례 연주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대표곡으로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최성수의 ‘동행’등 7080세대 가요와 다양한 연주곡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우리 이웃을 응원하고 시민들 자신이 풍요롭게 문화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음악인이 아닌 동호회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소리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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