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논산시 양촌면에 성탄절 등 연말을 맞아 홀로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보따리’를 가득 실은 행복산타가 나타나 훈훈함을 선사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양촌면사무소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양촌면 이장단, 새마을 남‧여지도자, 대한노인회 양촌면분회, 양촌소망감리교회 등이 함께한 것으로 이들은 독거어르신 200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이불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이불은 양촌면 직원들이 매달 1만원씩 모은 후원금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복배), 이장단(단장 강승규), 새마을 부녀회(회장 임상례), 새마을 지도자(회장 황광균) 후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가 2011년도 이후 네 번째 나눔 실천이다.

아울러 박권식 대한노인회 양촌면분회 노인회장은 수년간 자비를 들여 라면 50박스(시가 100만원), 양촌소망감리교회에서는 라면 200박스(시가 240만원 상당)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양촌면 출향민인 ‘비밀산타’의 후원금 100만원이 더해져 더 따뜻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황인혁 양촌면장은 “사람의 행동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일은 ‘나눔’이다. 이 나눔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인식하게 하는 일”이라며 2011년부터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 나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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