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공산성 주차장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쓰레기통을 설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공산성 주차장 한편 커피판매기 옆에는 몇 년간 깨지고 지저분한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또 바로 아래 하수구에는 담배꽁초 및 온갖 오물들이 역겨운 냄새를 진동,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본지<2014년 10월22일자>에서 이를 지적, 공주시청 관계부서(관광경영사업소)는 최근 공산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힌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관광경영사업소 전병득 소장은 “공산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한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 관광도시 공주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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