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KTX 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확보’를 2014년 시정을 빛낸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한해를 결산하고 역동적인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 한해 본청·사업소 32개 부서에서 추진했던 우수한 시책을 평가해 2014년도 시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시책 선정은 각 부서에서 신청한 32개의 시책에 대해 1차 실관과소장의 평가를 거쳐 신규시책(10)과 성과시책(12) 2개 분야 총22개를 선정하고 국단소장(6명) 및 정책보좌관과 외부 평가위원(3명)을 포함한 11명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책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전략기획실에서 추진한 ‘KTX 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비 확보‘, 우수는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건강증진과),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수입 증대‘(회계과) 등 2건과 장려 8건을 포함해 총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KTX 훈련소역은 국가 안보·비상 상황시 접근성 확보와 입영 및 면회 가족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에 정책 건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회,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정부부처 및 기관을 90여 차례에 걸쳐 방문하여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부처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국회 국방위, 국토위,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2월 2일 KTX 훈련소역 설치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비가 국토부예산에 반영되어 앞으로 국비 800억원의 지원 기틀을 마련하여 2014년도 시정을 빛낸 우수시책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또한 잠자고 있던 부가가치세의 환급을 위해 수년전의 근거 자료를 찾기 위해 수개월간 서고에서 살다시피 하여 결국 7억 9천만원의 부가가치세를 세무서로부터 환급받은 회계과의「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수입 증대」시책은 공무원의 창의적인 노력이 공직사회에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어 우수시책으로 뽑혔다.

평가회를 주재한 강경원 부시장은 “수상된 시책 외에도 우수한 시책을 추진한 부서가 많았으며 이는 부서 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이뤄낸 성과로서 앞으로도 市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책추진의 동기 부여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이달 31일 종무식에서 우수시책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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