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분야 24개 프로그램 확정 ... 테마있는 축제로 운영

▲ 지난해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모습
내년 1월 2일부터 25일까지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둔산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가 4개분야 24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둔산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 2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4개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얼음축제 운영계획 설명과 입장료, 체험료, 먹거리 부스 운영 사항 등 주요안건 토의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이야기, 체험, 수락 자연환경, 논산시민의 친절이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테마축제로 구성하여 논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험행사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하여 관광객이 행사 주체로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관광참여형 축제, 한 단계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내재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다.

대형 겨울먹거리 굽는 난로, 얼음볼링, 소망우체통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얼음하늘기둥 8개, 얼음병풍, 이글루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한편 산골장터 운영을 내실화해 주민 주도형 축제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기 프로그램 얼음봅슬레이를 총 3개 라인으로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소망과 사연을 담은 엽서를 1년간 보관 후 발송해주는 벌곡소망우체통을 비롯해 얼음볼링, 눈사람만들기, 이글루체험 포토존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눈과 얼음만 체험하는 축제가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스토리가 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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