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래 대표가 성금기탁 후 황명선 논산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이웃돕기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성물산 이성래 대표는 황명선 시장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거액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성래 대표는 “경기 불황이 생선가게에도 영향을 미쳐 성금 마련이 쉽지 않았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손님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운영한 결과 전년도 수준의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한해의 소회를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이성래 대표의 누적 모금액이 1억 5천만원을 넘었다며 생선가게 운영으로 거칠어진 이 대표의 손을 잡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시는 소중한 등불이며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희망 2015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실시되면서 수목원농장(대표 장동운) 1천만원,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 백미 230포와 1천만원, 백제병원 500만원,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백미 100포와 500만원, 논산계룡산림조합 400만원, ㈜모나리자는 유아용 기저귀 1,600박스(시가 54,240천원)를 기탁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의 저변확대를 선도하는 KT&G 상상마당에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연탄 20,000장(시가 1,000만원), 코오롱스포츠 대전충남 그린마운틴에서 200만원(백미), ㈜지에이치(대표 김승학)에서 은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하여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논산시민의 뜨거운 애정은 혹한을 녹이고도 남는다”며 “기부자들의 정성을 지역사회 곳곳에 의미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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