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현 교수의 ‘요산요수전’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역량이 있는 지역 미술작가 발굴을 위해 지역미술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초대전인 백인현 교수의 ‘요산요수전’을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반도 중앙에 자리 잡은 금강과 계룡산을 중심으로 금수강산을 조형화하고 4계절 대자연이 지닌 경이로움을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자연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한국 전통의 음양오행이 담긴 오방색을 바탕으로 표현하고 산과 물의 아름다움을 담은 '산 좋고 물도 좋은' 요산요수(樂山樂水)의 정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시는 이번 초대전에 이어 12월까지 곽철흥, 김지광, 윤정흥 작가와 공주작가 그룹전 등의 초대 작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미술인구의 저변확대 및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인현 화백은 공주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공주교육대 미술교육학과 교수 재직하고 있으며 개인전 14회, 충남도민체육대회기념 전국깃발미술제 100인 초대전 등 기획·단체전에 다수 출품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화 한지민예품연구소 소장, 충남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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