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17일 시범포장에서 인삼 무인방제 및 관수생력화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인삼 농가의 병해충 방제 노동력 및 방제시간 절약에 의한 경영비 절감 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금번 실시한 평가회에 따르면 전년 가을에 직파한 1년생 인삼포장에 무인방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 15회 이상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시 노동력 및 방제시간이 0.5ha 방제시 관행 4시간(2인기준)에서 무인시 10분으로 절감되어 인삼 재배농가의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고온기 인삼 포장의 고온장해를 극복, 고품질 인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재배대비 10%이상의 소득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기명 시범농가(연산면 선비로)는 “올해 병해충 방제 15회와 여름철 고온기 고온장해 방지를 위해 5회에 걸쳐 무인방제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앞으로 무인방제 시스템을 이용해 5년근 이상 인삼을 재배할 계획”이라며 “2.2ha 포장에 방제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어 너무 편하고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무인방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품질 논산 인삼 생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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