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물로 세워진 공산성 금서루 성문 받침대를 밀짚 등으로 장식하고, 사신도 백호 깃발을 걸어 놓아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당초 성문 붕괴 등 안전을 위해 공산성 금서루 성문 받침대를 철골구조물로 세워놓았다.

하지만 “공산성의 관문인 금서루를 지날 때마다 철골 구조물이 백제고도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 보기 흉하다”는 지적이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된 것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은 “그나마 이미지가 훨씬 좋아졌다”고 반기고 있다.

 

공산성 금서루 성문을 받치고 있는 철골구조물.
철골구조물을 밀짚 등으로 감싸고 '사신도 백호' 깃발을 달아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천장도 밀짚 등으로 감싼 모습.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