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무령왕배 수상스키대회 사진.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공주시 금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금강신관공원 앞 금강 일원에서 제2회 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 수상스키협회(회장 노상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부이 통과 개수로 평가하는 ‘슬라롬’ ▲물 위에서 보드를 타고 5가지 동작을 연기하는 ‘웨이크 보드’ 등 2개 종목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스키 대회 이외에도 수상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배 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오리배 경주대회의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수상스키협회(010-5437-6692)로 하면 된다.

심규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금강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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