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면장 이은웅) 봉암리에 있는 군부대의 칙칙하던 담벼락이 새옷을 입었다.

연서면민을 비롯해 육군 제203 특공여단 장병과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 등 50여 명이 참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00미터의 구간에 벽화를 완성했다.

간결한 필치의 풍속화와 육군 마스코트인 호국이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며 거리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이은웅 면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마을주민의 건의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민관군이 합심해 화사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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