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태풍 등에 따른 옥외광고물의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조치원읍에서 옥외간판을 정비하는 합동점검반원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옥외광고물의 파손·추락이나 감전 등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고물 담당 부서 공무원과 민간단체인 세종시옥외광고협회(회장 강천석) 및 세종시건축사회(회장 김순공) 회원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편성, 읍면 중심가와 차량‧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도로변 보도에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과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유동광고물과 가로형·돌출·지주이용·옥상간판 등 고정 광고물이다.

세종시는 먼저 계도 위주의 자율정비를 추진하고 위험성이 있는 유동 광고물은 즉시 철거조치하고 있다.

또한, 추락 등 위해 우려가 있는 고정 광고물은 광고주에 자진철거나 자체보강을 권고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간판 추락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영업주의 자체 점검과 솔선 참여를 당부한다.”라며 “태풍 소멸 시기인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