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임현수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예비후보

                임현수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예비후보 이었던 임현수입니다.

그동안 저는 공주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고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이제는 정치적 신념과 열정을 알아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다는 희망이 저를 더 급하게 달리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희망을 다시금 다음기회로 넘겨야 될 것 같아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공주새정치포럼 집행위원장으로 우리 지역에서부터 정치적 변화를 이루고자 했지만 아직도 그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친듯합니다.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후보 공천경선에서 후보자로 확정되었다가 하루아침에 번복되었는데 분명 그것은 아직 제가 미숙하여 더 성숙하라는 시대의 가르침이라 받아드립니다.

또한 구태 의연한 정치에서 벗어나 저와 시민모두를 위한 진정한 새로운 인물이 되라는 질책으로 생각합니다.

농업인으로 농민후보임을 자처하여 농업을 대변하고자 하였습니다만, 힘이 없고 부족함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소신은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려면 농업이 살아야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일상으로 돌아가 농업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어르신들과 선배 동료 후배님들께 다시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임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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