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어린이 놀이시설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보수 추진

공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보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관리 주체는 오는 2015년 1월 26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을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설치검사를 받아야 하며 불합격 판정을 받거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놀이시설은 폐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달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75개소 중 설치검사를 완료하지 않은 놀이시설 3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2개소에 대해서 폐쇄를 결정, 나머지 36개소에 대해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이중 15개소는 2억원을 들여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나머지 21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에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5년 1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단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 확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저소득가구가 많아 영세한 주택단지 놀이터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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