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서 수상

▲ 공주시 산성시장에서 장터 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

공주시가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중 6개 전통시장 우수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우수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정오의 음악회, 1기관 1시장 재매결연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그동안 산성시장을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역사·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들어 명품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산성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공영주차장과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성시장 시설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장 내 문화공원을 조성, 교향악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날씨에 관계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처마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시장 내 미관 개선을 위해 간판정비 사업을 완료, 산성시장을 깔끔한 전천후 쇼핑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 17개 기관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었으며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는 등 산성전통시장 활성화를 다각적인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산성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과 산성시장만의 장점을 살려 전국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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