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태주 시인
나태주 시인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4시 금학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 2시간동안 1부와 2부로 나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우리들의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공주시 합창단이 김남조 시인과 나태주 시인이 작사한 곡을 합창하는 프린지 공연과 유계자, 박정란의 시낭송, 최근태 사진작가와 유준화 시인의 공주 10경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는 이선경의 시낭송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원로시인 김남조씨와 ‘살아있음이 행복입니다’의 주제로 나태주 시인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 김남조 시인.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학생태공원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의 삶이 담긴 인문학과 만남의 이야기로 채워질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지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재까지 총 6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흙의 문학상, 충남도문화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시인이다.

그리고 지난 2009년 7월부터 공주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공주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