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이숙현)는 5일 오후 1시 선화당에서 합동혼례식 및 회혼례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시장을 비롯해 고광철 시의장, 이용만 교육장, 윤석우·조길행 도의원, 이창선 부의장, 윤홍중·한명덕·김응수·박기영·김동일·송영월 의원, 김생연 산립조합장 그리고 하객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권재덕 前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회장의 집례로 주변여건이 어려워 혼례를 올리지 못한 사실혼 부부 4쌍과 결혼 60주년을 맞은 어르신 부부 5쌍의 회혼례 등이 치러졌다.
이숙현 회장은 “전통혼례식의 의식과 절차를 시대적 상황에 맞도록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들이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시를 위하는 일이라면 지금부터 아이를 3명이상 낳아야 하는 것”이라며 “행복이 충만하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새마을지회는 그동안 20회에 걸쳐 총 185쌍의 혼례를 올려주고, 또한 성실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꿔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어르신 부부 등 총 20쌍의 회혼례를 치렀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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