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공주시보건소가 마련한 건강홍보관이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는 신관금강공원에 건강측정 및 상담관, 양·한방 체험관, 홍보 전시관으로 구성된 건강홍보관을 마련하고 혈압·혈당, 체성분, 골밀도, 치매·우울증검사, 일산화탄소와 폐활량 검사 등 건강측정과 운동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상체질진단검사, 이침 시술, 발 마사지, 음주유형 알아보기, 짠 맛에 대한 미각 테스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식품모형 및 식단, 흡연으로 손상된 폐 모형 등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상체질진단검사를 할 수 있는 한방체험관은 각 체질에 대한 생리적 특징, 병리적 특징, 음식 및 운동 등내 몸에 맞는 맞춤식 진단으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모유수유방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전신을 관장하는 혈이 있는 귀에 침술을 실시해 아픈 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이침시술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제문화제 등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해 건강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며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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