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참가단체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대전기독남성합창단 대상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59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열린 공주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참가단체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서울지역 4개팀, 대전지역 2개팀, 강원도지역 1개팀, 공주지역 3개팀 등 총 총 10개팀 35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순수 민간합창단만 참여, 전문 합창단 못지않은 수준 높은 하모니를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금상은 서울지역의 블루밍여성합창단이, 은상은 한국전력공사 합창단이 받았으며, 공주시 합창단은 동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공연으로 공주대 학무회 무용단(회장 김주영) 가무향의 ‘멋진 전통 춤’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 성악가 바리톤 박경종씨가 ‘희망의 노래’를 불러 대회에 참가한 합창단 단원과 시민들에게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공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합창경연대회로 각 지역에서 참가한 합창단원들에게 다양한 백제문화제 행사를 관람하도록 해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국합창경연대회와 공주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합창제를 연합해 개최해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전 공연 모습.
 
▲합창 경연 모습.

▲합창 경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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