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작가.

소설가 박범신씨가 10월 3일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59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이날 오후 8시 백제문화제 주무대(신관금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KBS 대전방송국 김애란 PD가 대담자로 나서 박범신 작가와의 진솔한 얘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범신 작가는 1946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가 당선돼 소설가가 됐다.

그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현대인들의 세태와 풍물을 그리는 소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다.

창작집으로는 첫 창작집 ‘토끼와 잠수함’을 낸 이래 ‘아침에 날린 풍선’ ‘죽음보다 깊은 잠’ ‘밤이면 내리는 비’ ‘덪’ ‘미지의 흰 새’ ‘숲은 잠들지 않는다’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등 많은 작품집을 냈고, 최근엔 ‘은교’와 ‘소금’을 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고향 논산시에서 집필실을 마련해 줘 고향에 내려와서도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통기타 가수 김정식씨.

또한 5일 오후 4시30분 곰탑광장(금강철교 옆)에서는 통기타 가수 김정식씨와 나태주 시인과의 대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통기타 가수 김정식씨는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약속’으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87년부터 심장병,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명동거리공연을 해왔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예술가적 신념이 강한 가수이다.

현재 생활성가, 예술가요, 희망의 노래, 동요,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20여개 예술음반을 발매,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이해인, 김용택, 도종환, 신경림, 나태주 등 시인들의 아름다운 서정시들을 스스로 작곡하고 통기타로 반주해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도 이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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