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는 관내 A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운영경비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하는 등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어린이집 N대표(42)와 L원장(32)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운영경비로 부동산 매입뿐 아니라 보육교사 허위등록, 자녀들의 병원비, 옷을 사 입히는 등 국고 보조금 8천800여만원을 임의로 소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공주서는 국고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일부 어린이집, 장애·노인 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잡고 추가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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