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 생활의 활성화, 집중하여 듣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 독서퀴즈대회는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했다.
긴장감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문제를 하나하나 맞춰가는 어린이들의 얼굴엔 진지함이 묻어 나왔고‘문제를 다 맞춰야지!’라며 굳은 다짐을 하며 대회를 참여했다.
문제를 풀면 풀수록 더 어려운 문제가 발목을 잡았지만 어려운 문제도 거뜬하게 맞춘 새싹반 김예빈, 꽃잎반 김경모, 열매반 원채연 어린이가 독서퀴즈왕으로 선정됐다.
꽃잎반 독서퀴즈왕이 된 김경모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퀴즈에 나올 책을 집에서 많이 읽었어요.”라며 퀴즈왕이 된 것을 매우 기뻐했다.
김윤집 원장은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모든 유아들이 책과 친구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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