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박돈서)와 귀산초등학교(교장 김형태)는 24일 공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초등학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비장애 학생간 교통안전 체험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두 학교 학생들은 실내 학습장에서 안전한 교통생활에 관한 동영상을 관람하며 교통질서에 대해 학습한 후, 야외로 나와 모형 자동차 운전, 보호 장구 착용 후 자전거 타기,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등 배운 교통질서를 실제 상황과 같이 적용해 보면서 교통질서 준수의 기초를 다졌다.

또 두 학교 학생들은 모형 자동차 운전할 때 서로 짝이 되어보고 자전거 타기, 횡단보도 건너기 등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영 학생(귀산초 1학년)은 “친구가 자꾸만 움직이려고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자동차와 자전거를 함께 타고 간식도 나누어 먹으니 즐거웠다”라며“지금은 너무 친해서 다음 통합교육을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공주정명학교 담당교사는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이뤄진 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교통안전 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귀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배려와 이해심을 기르고, 정명학교 학생들에게는 사회적응능력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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