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정식에서 선수대표 박주용, 김민정 선수가 선서를 하고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2일 오후 3시 조치원대동초 웅지관에서 대표선수와 학교장, 시의회 교육의원, 체육회 사무처장,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들은 지난 4월 제1회 세종소년체육대회에서 선발된 95명의 선수들로 비록 그 규모는 작지만 알찬 결실을 맺는 것을 목표로 육상, 검도, 테니스, 수영, 씨름, 태권도 등 여섯 종목에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출정식에서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 교육가족과 시민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선수들에게 전하며 세종 학교체육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세종선수단 총 감독인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작지만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주용, 김민정 선수는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참가선수 전원은 경기 종료 시까지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여 패배에 부끄럽지 않는 모습과 승리에 겸손함으로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힘차게 다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대회를 위하여 제1회 세종소년체육대회에서 선발된 전 선수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신장을 도모하여 육상 경기를 비롯한 개인 경기에서 첫 메달이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아직은 타시・도와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두텁지 않지만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 향후 굳건한 학교체육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에서는 임원과 지도자 39명과 선수 95명으로 이뤄진 13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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