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K-Theater(대한민국 연극예술) 세계연극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0회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번 연극제에는 음악극 블루 도그스(극단 벅수골), 착한 사람 김삼봉(예술공장 두레), 니 애비의 볼레로(연극저항집단 백치다), 음악극 예외와 관습(연극집단 반), 심청전을 짓다(극단 모시는 사람들), 전장의 시(극발전소301) 등 심사를 통과한 6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단체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2023 대백제전이 오는 9일 폐막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연휴에도 백제의 멋과 흥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6일 공주시에 따르면, 먼저 7일에는 축제 속의 축제 ‘인절미 축제’가 낮 12시부터 금강철교에서 진행된다.이날 총 1624m 길이의 인절미를 만들 계획으로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인절미’ 부문에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표현한 웅진성 퍼레이드는 오후 4시 중동교차로에서 연문광장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관람객 1만 명이 지켜보
대전,공주,부여,익산을 연계하는 백제권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인 ‘금강식후경’이 올 가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는 이 사업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을 주축으로 지난 2019년 결성한 백제권 지역관광공동체모임(DMO) 협의체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올해는 ‘금강식후경’ 테마로 ‘백제노포맛집 투어’와 ‘금강오딧세이’ 2개의 프로그램이 8월 초 대전영시축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진행되고 있다. 백제문화 역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맛집투어와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5일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가칭)KNU글로컬대학추진단 출범식’(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 1개교 당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전략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글로컬대학을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으로 육성하여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에는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 학장 및 부학장, 교수회장 등 직능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2023 대백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이 10월 4일 기준 총 3,000여명이 체험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이번 소방안전체험장은 119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체험, 방화복 착용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미로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리어카 소방차(복원)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6개 코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소방안전에 대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소방안전체험은 대백제전 기간에 맞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09:30 ~ 16:30까지 방문하면 체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4일(목) 공산성과 금강 일원에서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한 1회 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2023 대백제전 기간에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공주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1회 용품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백제전을 찾은 시민들에게 손수건을 나눠주면서 평소 1회 용품 줄이기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류동훈 교육장은 “친환경 생활 실천은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시작된다. 1회 용품 줄이기가 일상생활 속 실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제회 상해보험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향상과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공주시가 본인 부담금 1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상해보험 보장내용은 상해 사망 3천만원, 상해후유장해, 3천만원, 상해 입원일당 1일 2만원, 상해 골절진단비 건당 15만원, 상해 화상진단비 건당 20만원, 상해 의료지원비 건당 50~500만원을 보장해준다.지원 대상은 사회복지관련 시설 132개소 2704명으로, 보장 기간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3 대백제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백제전에는 관내 15개 봉사단체에서 종합안내와 의료보건, 미아보호소, 물품보관소, 환경정화 등 총 13개 분야에 배치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돕고 있다.하루 투입 인원은 404명, 축제가 열리는 17일 동안 총 6800여명이 휴일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모두 축제장을 떠나는 마지막까지 현장을 든든히 지키면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4일부터 30일까지 공주 흙사랑 도예가회의 ‘철화분청과 백제 이야기’가 전시된다.‘철화분청과 백제 이야기’는 도예 동아리 공주 흙사랑 도예가회(대표 심경보) 회원들이 전통의 철화분청 기법으로 제작한 도자기들로, 연화문 등 대표적인 백제 문양을 도기에 철화 또는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벽걸이 생활 접시, 벽걸이 도자기 등 모두 벽에 걸 수 있는 작품들로만구성됐다.철화의 원료인 산화철 안료(석간주)가 풍부하게 생산되는 반포면 일원에서 공주의 대표 전통예술인 철화분청을 계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조직발전에 헌신한 이언지 소방교와 이병민 소방사를 9월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선정, ,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언지 소방교는 재난대응과에서 구급 시책 업무를 보면서 구급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재난 현장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이병민 소방사는 웅진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된 옥룡동과 이인면 일대에서 고립된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백제 품은 미래 교육 가상누리터(메타버스)’와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백년학교의 고백(告白)’디지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주 관내 백년학교의 성장과 교과과정을 100여 점의 사진, 영상, 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록물을 통해 선보인다.류동훈 교육장은 “앞으로 공주교육지원청 기록관은 가치 있는 교육 유산 발굴과 수집을 통해 공주지역 학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기간 백제의 숨결이 남아있는 공산성과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소공소공 공주여행 농촌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농촌체험존은 축제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볏짚 공예를 비롯해 천연염색 체험, 도예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블렌딩 체험, 천연향수 체험 등이 상설 운영된다.또한, 농촌체험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포토존과 공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도록 쉼터도 조성했다.‘소공소공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누적 관람객 136만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4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막한 대백제전의 공주지역 누적 관람객이 개장 11일째인 지난 3일까지 총 13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람객도 3천명을 넘겼다.이는 애초 목표인 80만명을 일찌감치 달성한 것으로 150만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 같은 대백제전의 흥행 가속도는 개막 첫날부터 감지됐다. 대통령까지 참석한 개막식 당일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면서 성
무령왕 서거 1500년을 맞아 무령왕의 서거와 성왕 즉위를 다룬 ‘무령왕의 길’이 백제문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공주시에 따르면, 13년 만에 개최되는 대백제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 프로그램인 ‘무령왕의 길’이 3일 오후 공산성 공북루를 시작으로 연문광장까지 이어졌다.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렬에는 재현 인원 80명, 공주시민 150명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무령왕의 탄생과 업적, 백제 군신들의 조문, 주변 각국 조문사절단의 노제공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성왕 즉위식 등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
17일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3 대백제전이 연일 수만 인파의 발길을 불러 모으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본다.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천원, 중고등학생은 6천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온누리공주시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2023년 대백제전을 맞아 2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읍면동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읍면동 지역별 농산물과 다양한 향토음식의 연계로 지역농산물 소비기반 마련과 지역별 특화된 음식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음식으로 공주시를 널리 알리고 음식으로 하나가 되어 백제문화제를 주민주도형 축제로 승화 시키코자 마련됐다.15개 읍면동새마을부녀회원들은 각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에 특색을 발휘해 출전했다. 유구 또바기팀의 색동만두전골, 이인 엄마손맛팀의 알밤홍어무침, 탄천 탄탄닭팀의 닭한마리해신탕, 계룡
2023 대백제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1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이 묻어나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1일 오후 공주 원도심 일원에서 관람객 1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역 예술인과 읍면동 주민 등 약 600여명과 대형 트레일러를 활용한 10대의 움직이는 무대 ‘무빙 스테이지’가 선보이는 이색 볼거리에 관람객들은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중동교차로를 시작으로 산성시장, 연문광장까지 이어진 대형 행렬은
백제문화제재단은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 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 ‘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백성의 나라를 꿈꾼 무령왕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지난 27일 열렸다.무령왕이 위태로웠던 백제를 다시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개척하는 과정이 총 10장에 걸쳐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문 배우 50명과 시민 배우 30여명이 참여하는 웅진판타지아는 9월 28일, 29일 그리고 10월 4일과 5일 오후 8시 관람객들을 다시 만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최 시장은 이날 공주노인요양원과 공주실버랜드, 금강요양원, 통천포요양원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은 격려,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최원철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여느 때보다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주시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들도 관내 2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