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923억 국·도비 확보 목표

중점관리대상 사업 선정…국비 확보 전략 방안 논의

2021-03-03     류석만 기자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김정섭 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22% 증가한 4,923억 원으로 설정하고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김정섭 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다.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국가시행사업 ▲우성 방문 ~ 금학 봉정 도로건설 300억 원 ▲사곡 국립소방연구원 청사이전 신축 126억 원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인프라 조성 93억 원 등 14건 1,325억 원이다.

또한, ▲세종~공주 BRT 10억 5천만 원 ▲지역일자리(자활) 플랫폼 건립 20억 원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35억 원 ▲산성시장 복합 청년몰 조성 20억 원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 17억 원 등 자체시행사업 15건이다.

여기에 ▲공주 시립미술관 건립 60억 원 ▲신관동 (공주대학교 뒤, 대로3-5)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원 ▲갑사지구 관광지 개선사업 4억 원 등 도비사업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미래사업인 그린‧디지털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각 정부부처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도전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정부예산은 지역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우리시 특성에 맞는 개별사업의 논리보강 등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