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상 작품.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맞이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전시유물을 소재로 제1회 어린이 문화재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전시유물을 감상하면서 느낀 감동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새롭게 느껴봄으로써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1983년에 시작해 2012년(제30회)까지는 그리기 분야만 열렸으나,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찰흙빚기(제1회) 분야를 추가해 진행된다.

대회는 대전, 충청남도 및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참가 방법은 5월 13~2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소정양식의 참가신청서에 학교장 날인을 찍어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각 학교 및 분야별로 30명 이내로 선착순 600명에 한하며, 소속 학교장 추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확정 명단은 박물관 홈페이지 및 해당 학교를 통해 23일 오전 10시부터 게시될 예정이다.

참가가 확정된 어린이는 그리기와 만들기에 필요한 미술도구를 준비해 대회당일 박물관으로 오면 된다. 도화지와 찰흙은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시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충청남도도지사상, 국립공주대학교총장상, 국립공주교육대학교총장상,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국립중앙박물관상) 5명, 우수상(공주시장상, 한국영상대학교총장상,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상, 충청남도 교육연구정보원장상, 공주문화원장상, 국립공주박물관장상) 14명, 특선(국립공주박물관상) 24명, 입선(국립공주박물관상, 참가자의 20%)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상별 점수를 부여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 발표는 박물관 홈페이지 및 해당 학교를 통해 6월 3일 월요일 17:00부터 게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6월 22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30일간) 박물관 전시동 로비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개막식은 시상식과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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