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0일, 공주금강변(신관공원)에서 아련한 추억의 버들피리 소리

▲ 지난해 행사 사진.
싱그러운 봄 향기와 함께 아련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제5회 버들피리와 작은 음악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버들피리는 봄철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꺽어서 만드는 피리로 이번 행사는 옛 추억을 회상하며 어른, 아이할 거 없이 버들피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피리 만들기와 함께 전통놀이, 향나무 가꾸기, 천연염색, 씨앗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우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알밤을 이용한 초콜렛, 찹쌀떡, 빈대떡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12팀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댄스, 우크렐라,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체험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을 판매하는 착한장터도 운영되며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오색 식용꽃 비빔밥 무료나눔행사와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홍기석 5도2촌과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어른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도농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5도2촌과(☏041-840-2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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