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WISET 충남지역사업단(사업단장 김송자 교수)에서는 2일 충남권 공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공과대학 내 성인지 공학교육의 필요성 인식 및 성인지 관점 도입을 위한 교수법 워크숍을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진행한다.

‘성(性)인지적 공학교육 교수법 워크숍’은 공과대학교수 대상 성인지 인식향상 및 여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학교육 교수법 워크숍을 진행한다.

강의 연사로는 호서대학교 초빙교수 윤오용 교수가 초청되며 ‘공학도들을 위한 生生 교수학습법’이라는 주제로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교수들에게 성 인지적 교수법에 대한 이해를 도입시키고자 한다.

2012년도부터 WISET충남지역사업단에서 개최한 ‘성(性)인지적 공학교육 교수법 워크숍’은 그 동안 공주대 공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충남권의 타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사업부단장인 이부형 교수(공주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공과대학교수들의 만남의 자리에서 ‘성인지적 공학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수들에게 성인지적 마인드를 일깨워 주는 것”이라며 워크숍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충남지역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청남도, 공주시, 국립공주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지원사업을 2012년 3월부터 이공계열 대학생 전공능력강화 프로그램 및 여중고생 전공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