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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세상밖으로’ 전국향토연극제 대상
오희숙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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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09  2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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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9편의 작품 열띤 경연···9일 폐막

   
▲제8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국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집현」의 ‘바리, 세상밖으로’ 공연.
제8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국제에서 인천지회 극단 「집현」의 ‘바리, 세상밖으로’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와 민담, 민속, 무속 등을 소재로 한 연극 등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제8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지난 9일, 공주한옥마을에서 작품시상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돼 10일간 9편의 작품이 열띤 경연을 벌인 이번 축제의 대상에는 인천지회 극단 「집현」의 ‘바리, 세상밖으로’가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과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전북지회 극단 「명태」의 ‘매창전’이, 은상에는 서울지회 극단 「은행나무」의 ‘터탓’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극단 「집현」의 최경희 대표는 “다른 훌륭한 공연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극단이 대상 단체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몸이 불편한 이상희 연출가를 비롯한 배우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극단 「집현」은 1980년에 처음 창단하여 2007년도 제4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 ‘골생원’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전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심사위원장은 9개의 경연작품이 향토성 짙은 작품으로 연극완성도가 뛰어나 수상작품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바리, 세상밖으로’는 아버지의 중병을 고치기 위해 효심이 지극한 일곱째 딸 바리가 굳은 의지와 신념으로 갖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저승의 염라국에서 생명수를 얻어와 아버지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부모에 대한 효 사상을 현대인과 함께 교감하고 감동을 주는 연극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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