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문학관에서 교동식품을 가려면 자연스럽게 육영수 여사 생가지를 만난다.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에 흔히 교동집으로 불려지던 옥천지역 명가를 1918년 육영수 여사 부친 육종관씨(사업가)가 매입해 기단을 높여 개축, 1969년 현대건설에 의해 개보수 했다.

이어 1974년 육여사 서거후 방치되어 오다가 2004년부터 약 37억 5천만원을 투입해 건물 13동 및 부대시설(담장, 석축, 주변정리)을 정리해 2010년부터 임시개관, 2011년 5월 11일 정식 복원식을 가졌다고 한다.

개인주택으로는 2,700여 평의 대지와 엄청 큰 규모에 잘 정비되어 있었다. 육 여사는 1925. 11. 29 육종관씨 1남 3녀 중 세째로 출생해 죽향초등학교 - 서울 배화여고를 나와 옥천여중 가사교사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6.25 때 피난 온 부산집에서 박정희 소령과 만나 12월 대구에서 결혼해 살다가 1974. 8. 15 광복절기념식장에서 문세광의 총탄에 비운을 맞았다.

 
▲생가지 아래채 전경.
▲넓은 회랑.
▲연못과 정자.
▲위채.
▲규모.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