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우성면, 2등 신관동, 3등 유구읍 영예

▲지난 10월 7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제9회 공주시민화합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성면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2등에는 신관동, 3등은 유구읍으로 돌아갔다.
제9회 공주시민화합체육대회가 7일 시민운동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13만 공주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공주국악협회의 농악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종목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로 공주국악협의 농악놀이, 우리춤 체조, 치어리더 시범, 공주경비행기의 축하비행으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제10회 웅진문화상의 시상식이 열려 지역사회개발 부문 김성환씨(60·여), 교육·문화부문 권재덕씨(64), 효행부문 신화철씨(73)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어 세계대백제전 유공자로 공주대학교 이남석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공주영상대학 유재만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공주시새마을협의회 방재천 회장외 7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정남수씨는 모범충남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57회 백제문화제 무령왕과 왕비로 선발된 이영길·오상희 부부가 백제왕과 왕비의 의상을 입고 최종 성화주자로 나서 제9회 시민화합체육대회의 성화를 점화해 눈길을 끌었다.

육상(남·녀 100m, 400m 계주)을 비롯 중장거리 트랙경기, 단체 줄넘기, 씨름, 장대묶고달리기, 게이트볼, 바구니공넣기, 축구 등 8개 경기에 참가한 읍·면·동 선수단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각종 경기에는 관람 시민들까지 모두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성면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2등에는 신관동, 3등은 유구읍으로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에는 계룡면이, 응원상은 사곡면, 감투상은 장기면, 질서상은 반포면이 각각 수상했다.

종목별로는 ▲육상 남자 100m - 신관동, 여자 100m - 우성면, 400m 계주 - 유구읍, 중장거리 트랙 남자 5000m - 금학동, 여자 3000m - 신관동 ▲단체줄넘기 - 금학동 ▲장대묶고 달리기 - 우성면 ▲씨름 - 반포면 ▲게이트볼 - 신풍면 ▲축구 - 신관동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시정 각 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는 13만 시민의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합과 단결로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씨름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성면 선수및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제57회 백제문화제 무령왕과 왕비로 선발된 이영길·오상희 부부가 최종 성화주자로 나서 제9회 시민화합체육대회의 성화를 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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