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점심을 먹고 인근 산행을 하기로 했다.
구절초 피는 계절에 생각나는 곳은 장군산.

세종시 장군산(將軍山) 354.9M

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며,
또는 풍수적으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逆龍)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장군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장군산의 동쪽에는 구절초축제로 유명한 영평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장군산을 두르고 있는 작은 골짜기를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위치해 있다.

장군산 서쪽 능선에는 장군봉과 무학봉이 있으며,
동남쪽에는 공주영상대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남쪽에는 청벽대교와 불티교가 있는데,
청벽대교를 지나면 청벽산과 계룡산에 이를 수 있고,
불티교를 통해 금강을 넘어서면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장군산은 행정 수도 이전 논의가 활발할 당시 청와대 이전지로 거론될 만큼
풍수가 뛰어난 곳이라 한다.

그런데 님도 보고 뽕두 딴다고 1년 1차 구절초 피는 계절에
구절초꽃도 보려고 영평사를 들머리로 했더니 장군봉에는 오르지 못하고
(갈을 찾지 못함)밤이삭을 많이 주워왔습니다.

 
 ▲염소와 오리.
 ▲영평사 구절초.
 ▲끝없이 펼쳐진 밤산.
 
 ▲배추밭.
 ▲영평사 장독대.
 ▲공주 영상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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