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은
늘 그리움의 장소다.

삶의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은 곳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각자 거쳐가야 할 역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도 수많은 역을 거쳐왔다.
내 가슴속에는 내가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살아 있다.


- 정호승 외 3인의《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중에서 -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